제 716 호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서울캠퍼스 농구장의 변화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서울캠퍼스 농구장의 변화
캠퍼스에 드리운 신년의 향기, 봄과 함께 새로운 휴식 공간이 등장했다. 서울캠퍼스 버스정류장 뒤편 농구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곳은 다목적 야외 공간으로서, 노후화된 시설을 허물고 개편해 여가나 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돌아왔다.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공간. (사진: 김상범 기자)
서울캠퍼스의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어떻게 사용될까?
기존 시설은 노후화와 더불어 시설활용도가 다소 제한적이었기에 많은 학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변화가 대부분의 학우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체육 시설로서 사용되었던 농구장이 앞으로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계당홀 및 대신홀과 달리, 다목적 야외공간은 ‘야외‘라는 보다 열린 공간의 특징을 바탕으로 상명인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밍 공모전과 새로운 명칭 ‘스뮤스퀘어’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 공간 네이밍공모전. (출처: 상명대학교 https://www.smu.ac.kr/lounge/notice/notice.do?mode=view&articleNo=733652)
새로운 공간이 등장함에 따라 공간의 명칭을 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에 본교 커뮤니케이션팀은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 공간 네이밍공모전’을 실시하여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5일 동안 진행됐다.
취재 결과, 커뮤니케이션팀은 “80명 정도의 슴우(상명대 재학생 & 휴학생)가 공모에 참여하여 좋은 이름들이 많이 제안되었고, 가장 적합한 이름이 붙을 수 있도록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슴우분들 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3월 6일 발표된 네이밍 공보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적재산권전공의 유O민 학우의 ‘스뮤스퀘어’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잦아들어 캠퍼스가 전면 대면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동아리들의 활동과 학교행사들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학우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을 대동제에 새로운 공간의 활용이 기대된다. 하루 빨리 본 공간에서 캠퍼스라이프의 새싹이 돋아나길 바란다.
곽민진, 김상범 기자